실크로드 건너 한국에 온 지 5년…서봉주, 한·중 우호와 문화교류의 새 길 열다
-2026 실크로드 명주·브랜드 해외 진출—봉명 서울’ 성황리 개최…한·중 정·재계·문화예술계 300여 명 참석, 경제협력과 전통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 마련

[한국교민뉴스망=이호국 기자] 3천 년의 유구한 양조 역사를 간직한 중국의 전통 명주 서봉주(西凤酒)가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중국 서봉주그룹과 한국 공식 수입·유통사 화강주류㈜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실크로드 명주·브랜드 해외 진출—봉명 서울(丝路美酒·品牌出海—凤鸣首尔)’ 브랜드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봉주 한국 진출 5주년 기념행사인 ‘2026 실크로드 명주·브랜드 해외 진출—봉명 서울’ 행사장 전경
이번 행사는 서봉주의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과 한·중 경제무역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각계 인사를 비롯해 한·중 양국의 정·재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유서 깊은 전통 명주를 매개로 우정을 나누고,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류 브랜드 홍보를 넘어 3천 년의 양조 역사를 지닌 중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국에 소개하고, 한·중 양국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실크로드의 역사와 함께한 3천 년 명주…한국 진출 5주년의 의미
서봉주는 중국 산시성 바오지(宝鸡) 지역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대표적인 전통 명주다. 주나라와 진나라 시대의 ‘진주(秦酒)’에서 비롯된 3천 년 이상의 양조 역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봉향형(凤香型) 백주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서봉주만의 독특한 풍미는 전통적인 ‘주해(酒海) 저장’ 기술에서 비롯된다. 오랜 양조 경험과 독창적인 저장 공법을 통해 깊고 우아한 향,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주로 자리매김한 서봉주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양조 기술과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국제시장 진출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한국 진출 이후 서봉주그룹과 화강주류㈜는 제품 유통과 판매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의 역사와 양조 철학, 중국 백주문화의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5주년 기념행사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서봉주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특히 중국의 전통 양조문화와 한국의 음식문화, 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를 연결하고, 양국 관계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행사 전부터 이어진 한·중 교류…언론·정치·산업계와 협력 확대
서봉주그룹과 화강주류㈜는 공식 기념행사에 앞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의 언론·정치·경제·문화 분야 주요 기관과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브랜드 홍보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월 28일에는 조선비즈를 방문해 김영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 동향, 중국 백주의 국내 인지도 확대 방안, 언론 홍보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주관하는 조선비즈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 주류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파악하고, 서봉주의 역사와 품질, 고유한 봉향형 풍미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홍보 방향을 모색했다.
같은 날 대표단은 한국 화강주류㈜과 신세계그룹, GS그룹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나 주류 무역과 유통망 확대, 브랜드 협력 등을 주제로 경제무역 상담과 업무 교류를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 현지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 등을 방문해 주류 판매 환경과 유통 경로, 소비자 구매 습관, 매장 내 제품 진열 상황 등을 직접 살펴봤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시장에 적합한 제품 운영과 유통망 구축을 위한 현장 자료를 확보했다.
10월 29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중국 백주문화의 이해와 한·중 문화교류’를 주제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김태년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중국 백주의 역사와 전통, 지역별 양조문화의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조선호텔앤리조트 최훈학 대표와 만나 프리미엄 미식문화와 연계한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서봉주를 한국 음식문화와 접목하고, 호텔의 다양한 식음료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 고유한 봉향을 소개하는 방안 등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10월 30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바오쉬후이(包叙辉) 공사를 접견하고 중국 백주문화의 한국 내 소개와 한·중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처럼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일련의 방문과 교류는 서봉주그룹과 화강주류㈜가 한국 시장에서 추구하는 발전 방향을 잘 보여준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의 전통 양조문화와 역사, 지역의 음식문화를 한국 사회와 공유하며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 서봉주 부총경리 고아란, “3천 년 양조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
10월 30일 공식 행사에서 산시성 서봉주공장그룹 유한회사 당위원회 위원이자 산시성 서봉주 주식회사 부총경리인 고아란(高亚兰)은 축사를 통해 서봉주의 유구한 역사와 브랜드 가치, 한국 시장 진출 비전을 소개했다.

고아란 서봉주그룹 부총경리가 축사를 통해 서봉주의 역사와 국제시장 진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고 부총경리는 “서봉주는 중국의 유서 깊은 4대 명주 가운데 하나로, 3천 년이 넘는 중화 양조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온 민족 브랜드”라며 “탁월한 품질과 깊은 문화적 가치를 함께 지닌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봉주는 술을 매개로 양국의 마음을 잇고, 문화를 바탕으로 경제무역 교류와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한국 시장을 더욱 깊이 개척하고, 국제적인 브랜드 홍보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중국 백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봉주의 고유한 봉향이 한국에 뿌리내리고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한·중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부총경리의 이번 발언은 서봉주가 추구하는 국제화 전략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중국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의 장기적인 협력에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 화강주류㈜ 김람수 대표, “한국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협력 기반 구축”
한국 측 핵심 협력 파트너인 화강주류㈜ 김람수(金岚洙) 대표도 축사를 통해 서봉주와 함께해 온 협력 과정과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김람수 화강주류㈜가 서봉주의 한국 시장 협력 확대와 브랜드 발전 방향에 대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서봉주는 뛰어난 품질과 깊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높은 평가와 폭넓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며 “한국 내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서봉주와의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홍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봉향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양국의 경제무역 및 문화교류를 잇는 더욱 견고하고 긴밀한 협력의 다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음악과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행사에 특별한 분위기를 보탰다.

작곡가 김형석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국 측 참석자들도 서봉주의 독특한 풍미와 품격 있는 제품 디자인,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 식품과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독특한 풍미와 차별화된 품질을 지닌 중국 백주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서봉주의 한국 시장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서봉주가 한국의 다양한 소비층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하고, 브랜드 홍보와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 중국 친챵과 한국 음악의 만남…전통예술로 하나 된 문화교류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 것은 한·중 전통예술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축하공연이었다.

중국 산시성의 전통극 친챵 (秦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중국 산시성의 대표적인 전통극인 친챵(秦腔) 공연이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예술의 독특한 매력과 깊은 예술적 가치를 선보였다. 힘 있는 노래와 역동적인 몸짓, 전통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중국 서북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적 정서를 생생하게 전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 알리(Ali)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가수 알리(Ali)가 무대에 올라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등을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조한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조한도 무대에 올라 ‘이 밤의 끝을 잡고’등을 들려줬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명곡들이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전통극과 한국 대중음악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음악과 예술로 소통한 이번 공연은 양국 문화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교류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특히 술과 음식, 음악과 예술이라는 공통된 문화적 매개를 통해 양국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중 양국 인사들은 서봉주를 직접 시음하며 중국 전통 백주의 독특한 풍미와 오랜 양조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봉주 한국 진출 5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중 내빈들이 서봉주를 시음하며 중국 전통 백주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오른쪽은 영화배우 하재영.
참석자들은 3천 년의 세월을 이어온 중국의 양조기술과 봉향형 백주만의 특색을 체험하며 한 잔의 술에 담긴 중국의 역사와 문화적 깊이를 함께 나눴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참석자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경품 추첨 및 축하 이벤트가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1·2·3등과 대상을 선정했으며, 서봉주 골드 20년·블루 30년·레드 프리미엄 등 다양한 경품을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서봉주 중국 문화관광 4박 5일 여행권이 주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품 추첨은 행사에 즐거움을 더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서봉주 골드 20년 경품에 당첨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봉주 블루 30년 경품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봉주 레드 프리미엄 경품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가 300만 원 상당의 서봉주 중국 문화관광 4박 5일 여행권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서봉주가 한국의 주요 외교·문화 행사와 경제교류 현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사회와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 잔의 술이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서로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더욱 특별했다.
■ 한국 진출 5주년, 새로운 실크로드를 향한 도약
서봉주의 한국 진출 5주년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5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과거 실크로드가 사람과 물자, 사상과 문화가 오가는 교류의 길이었다면, 오늘날 서봉주가 한국에서 만들어 가는 여정 역시 술을 매개로 역사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라는 의미를 지닌다.
서봉주그룹과 화강주류㈜으로도 품질을 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삼고, 문화를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발전시키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주류 유통업계와 외식·미식 분야, 문화예술 및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서봉주의 역사와 양조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측 관계자는 “한국 진출 5주년은 서봉주가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쌓아 온 신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서봉주에 담긴 중국의 역사와 양조 전통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국의 문화와 산업을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봉주가 한국에서 사랑받는 명주로 자리 잡는 것을 넘어 양국의 문화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실크로드를 건너 한국에 온 지 5년. 서봉주는 이제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한·중 양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류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실크로드의 명주, 세계를 향한 도약, 봉황의 울림 서울에 퍼지다.’
실크로드를 따라 이어져 온 술과 문화의 역사가 서울에서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 서봉주의 한국 진출 5주년이 한·중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한·중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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